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단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피로할 때 달콤한 디저트 한 입, 커피 한 잔에 시럽 추가, 습관처럼 마시는 탄산음료까지—이 모든 것이 일상의 작은 행복이지만, 무심코 지나치면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단 음식을 자주 찾는 분이라면 ‘당뇨병’ 초기 증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혈액 속 포도당)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대사 질환입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나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시력 저하, 신경 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 7가지
지나치게 잦은 소변
몸이 혈당을 배출하려 하다 보니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밤중에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간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한 갈증과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
잦은 소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갈증이 심해집니다.
피로감과 무기력함
포도당이 에너지로 잘 쓰이지 못해 몸이 쉽게 지치고 피곤함을 느낍니다.
시야 흐림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안구 내 수분 균형이 깨져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식사는 평소처럼 하는데도 체중이 줄고 있다면, 당뇨병으로 인한 근육과 지방 분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상처 회복이 느림
작은 상처나 피부 질환이 오래 낫지 않는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이나 찌릿한 느낌
당뇨로 인한 말초신경 손상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 초기 대응 방법
초기 증상을 느꼈다면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당뇨 여부와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합니다.
1. 식습관 개선
단 음식, 정제 탄수화물,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줄이고,
현미, 채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늘리세요.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폭식을 피하고 간식도 제한해야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근력 운동 등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3. 체중 관리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므로, 정상 체중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4. 정기 건강검진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당 검사는 필수입니다.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초기에는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당뇨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혈당이 올라가는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